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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PT 회고] 제품상세페이지 > 장바구니 전환률 개선 과제

mtepg924 2025. 5. 14. 20:49

2차 개인과제였던 제품상세페이지 > 장바구니 전환률 개선하기 과제에 대해서 회고를 진행하였다.

 

✅ Keep

이번에 잘했다고 생각한 점

  • 논리 흐름을 하나의 축으로 설계했다
   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과제 때 회고했던  "처음부터 끝까지 논리 흐름은 한 축으로 만들기"를 이번엔 명확히 의식하고 구성했다.
    데이터 분석 → 페르소나 선정 → 데이터 기반으로 페르소나 재정의 → 문제 정의 → 가설 설정 → 해결방안 도출이라는 전체 흐름을 한 줄로 이어가게 만들려고 신경 썼다.
    분석 결과를 그냥 나열하는 게 아니라, 한 방향을 가진 이야기처럼 설계한 것이 이번 과제의 큰 개선 포인트였다.
  • 근거 기반의 주장과 가설 구성
    어떤 인사이트를 주장할 때도, 단순히 “~같다”가 아니라 “왜 그렇게 생각했는지”를 데이터로 설명하려고 했다.
    가설을 세울 때도 임의적인 수치보다는 맥락과 데이터를 근거로 추정해보는 식으로 구성했다.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태도 변화가 스스로도 느껴졌던 부분이었다.
  • 가독성 개선을 위해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려고 했다
    문장 흐름, 표현 방식, 설명 순서를 고민하면서 독자가 글을 따라가기 편한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.
    특히 각 분석 단계를 왜 하는지(분석 목적) 먼저 제시하고, 그 다음 결과를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해서 설득력이 좋아졌다고 느꼈다. 지난 과제보다 문서 전체가 훨씬 ‘매끄럽게 읽히는 글’이 된 것 같다.
  • 데이터 열을 맥락에 따라 분류하고 연결해 분석했다
    주어진 데이터 열을 그냥 나열하는 게 아니라, 비슷한 맥락을 공유하는 컬럼끼리 묶어 분석한 점이 이번 인사이트 도출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. 이런 분석 방식은 앞으로도 별 다른 맥락없이 데이터 분석을 해야할 때 유용하게 쓰일 방법이 될 것 같다.

🤔 Problem

아쉬웠던 점, 다음엔 더 잘해보고 싶은 부분

  1. 단일 컬럼 분석에 머무른 점
    대부분의 분석이 단일 변수 중심이었는데, 돌아보니 두 개 이상의 컬럼을 조합한 교차 분석을 했으면 더 다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을 것 같다.
    예: 가격대가 낮은 유저 집단에서/체류시간별 -> 장바구니 전환률처럼 조건을 겹쳐서 보면 다른 인사이트를 얻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.
  2. ‘왜 이 분석을 하는가’를 분명히 제시할 것
    여전히 일부 구간에서는 분석 결과보다 앞서 분석의 의도나 기대효과가 먼저 보여졌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    데이터를 다룰 땐 분석 자체보다 왜 이걸 하는지가 설득에서는 더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.

🔄 Try

다음에 더 잘해보고 싶은 부분

  • 교차분석 시도하기
    단일 컬럼 분석에서 벗어나 유저 속성 + 행동 조합을 기준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보고 싶다.
    예: 체류시간 × 가격대, 구매경험 × 장바구니 담기 등. 
  • 분석 앞단에 분석 목적을 명확히 서술하기
    분석을 시작할 때마다 “왜 이 데이터를 분석하는지”, “이걸 통해 어떤 결론을 도출하고 싶은지”를 먼저 적고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자.
    이걸 해두면 문서 구조도 깔끔해지고, 읽는 사람도 흐름을 잘 따라올 수 있다.

 

[배우고 느낀 점]

이번 과제를 하면서 느낀 건, 데이터 분석의 깊이가 깊더라도 그걸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.
분석력도 중요하지만, 그걸 하나의 메시지로 연결하는 설계력이 결국 PM으로서 보여줘야 할 부분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.
다음 과제에선 이번 Try 항목들을 더 체화해서, 분석은 날카롭고 문서는 설득력 있는 그런 과제를 써보고 싶다.